[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입농산물로 인한 소비자의 품질 안전성 관련 불안을 적극 해소키로 했다.

이를위해 aT는 수입농산물의 품질 안전성 강화, 불합리한 입찰 계약 근절, 소비자 불만해소를 목표로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입찰(계약) 및 공급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지문인식 전자입찰 시스템 도입 ▲업무메뉴얼 표준화 개정 ▲ 현지 입찰 설명회 도입 ▲소비지 직공급 시스템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수입농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전담조직 신설 ▲도입규격 설정부터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위생·안전성 관리기능 강화 ▲입찰유의서 등 입찰․계약 업무 메뉴얼을 개정했다.

이와함께 소비자 불만과 불안해소를 위해 ▲소비자 불만 신고센터 설치 ▲수입방식 및 수입선 다변화 ▲품목별 국영무역 도입규격을 재검토하고 인수․반품기준 설정 ▲콩나물콩 발아율 측정방법 등 선적지 품위확인 매뉴얼 정비 등의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김재수사장은 “앞으로도 수입농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불안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