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 고인돌전통시장서 판매, 시식회 성황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4일 고인돌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블랙푸드 시식회’를 열었다.
25일 군에 따르면, 블랙푸드는 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흑염소, 다슬기, 검은콩, 검은쌀 등 검은색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화순의 대표 음식이다.
시식회에서 시장 음식동 17개 업소(음식동 대표 정선례)가 참가해 흑염소탕, 흑두부, 다슬기, 검정콩 청국장, 팥죽, 흑미모주 등 31종의 메뉴를 선보였다.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시장상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블랙푸드를 맛보며 호평을 쏟아냈다.
군 관계자는 “화순 국화향연을 찾은 관광객에게 판매할 음식을 보다 맛있고 위생적이며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이번 시식회를 준비했다”며 “화순고인돌전통시장에 블랙푸드 거리가 조성되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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