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국비 확보 총력전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9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한 내년 예산반영여부와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날 심의된 주민참여예산은 군 홈페이지, 민생투어 등을 통해 접수된 총 42건의 사업예산으로 7억 7600만 원 규모다.
소관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3건 204백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이 최종 선정 됐다.
13개 사업은 마을샘터 살리기 사업, 사슴벌레 생태체험 마을 조성 등 각계각층에서 여러 분야로 제안이 되었던 사업이다.
이번에 심의가 완료된 사업은 군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 뒤 군 홈페이지에 공개 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반영된 사업 외에도 장기과제나 검토로 분류된 사업에 대해서도 유사사업과 연계하여 제안 사업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심남식 부군수는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의 실생활과 연관이 깊은 만큼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군 공식 소셜미디어, 이장단회의 등 접수창구를 다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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