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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야구장 인근 시민참여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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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야구장 인근 시민참여관 개관
  • 김혁원
  • 승인 2017.11.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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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정보 제공
시민참여관 조감도(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 3루 진입램프 인근에 지상1층 410㎡ 규모의 시민참여관 개관식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참여관 개관을 통해 앞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관계자, 시민들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시민참여관 외관은 시민들이 호기심을 느껴 찾아오기 쉬운 조형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옥외공간에 스포츠경기 관람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대기공간도 조성한다.

내부공간은 미래의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조감도 모형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벽면을 따라 이 일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변천사, 앞으로의 핵심개발 사업계획 등이 전시된다.

또한, 현재와 미래도시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 관람객의 표정과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전시콘텐츠와 워크숍, 견학, 휴식 등의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변공간을 갖추었다.

시는 개관식 이후 오후 3시 30분 시민참여관 내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설명회을 열어 본 사업의 추진배경과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오는 23일에는 시민참여관에서 잠실야구장 건립형태에 대한 전문가 워크숍도 개최한다.

한편,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글로벌 MICE 복합시설, 도심형 스포츠 콤플렉스 및 생태·여가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하는 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현대차 GBC 착공, 잠실운동장 일대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설계 등 주요사업들을 본격 시행한다.

정수용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은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매우 의미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민참여관 개관을 통해 시민 누구나 공감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국제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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