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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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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신청 접수
  • 김혁원
  • 승인 2017.11.29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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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7분위 이하,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전액 지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1~31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2학기)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소득 7분위 이하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3인 이상 다자녀 가구 대출자에게 발생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소득 8분위 일반 상환학자금 대출자와 소득 7분위 이하 취업 후 상환학자금 대출자에게는 소득분위별 차등으로 이루어진다.

차등 지원범위는 당해 연도 예산범위 안에서 ‘서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 후에 재학생 지원대상자는 추후 재신청 없이 반기별로 연2회 졸업 때까지 지원된다.

단, 졸업생 미취업자 대상자는 반기별 신청기간에 관련 서류를 갱신해 제출해야 계속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가 이자지원금을 한국장학재단으로 보내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에 노출된 배너를 클릭하거나, 검색창에서 ‘이자지원’ 을 입력한 후 검색되는 관련 사이트 맨 위 상단의 경로를 클릭하면, 이자지원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시는 신청자에 한해 대학재학 및 졸업 여부,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여부, 다자녀 여부 및 소득분위와 등본상의 주소지 등 사실 확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이자를 지원한다.

원리금 상환여부는 내년 4월 이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대출 잔액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결과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하며 올해 상반기부터 기존의 대학생과 함께 대학을 졸업한 후 2년 이내인 미취업 청년(졸업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관련 문의사항은 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지난 5월 조례개정으로 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확대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채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대학생 및 청년층에게 시의 정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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