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롯데호텔 크리스타볼룸에서 김영환 경제부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벤처기업 CEO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기업협회와 공동으로 ‘2017 벤처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벤처인으로서 자긍심과 사기를 고취시키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를 시작으로, 1부 시상식에서는 도전의식과 개척정신으로 기술혁신과 탁월한 경영 성과를 이뤄낸 벤처기업인 15명을 선정해 벤처기업인상, 신기술혁신상, 벤처인의 날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후 2부 벤처인의 날 행사에서는 지역산업 활성화에 힘써온 지역 벤처기업인들을 위한 축하공연, 사업성과 보고, 송년 연찬회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부산벤처기업인상’에는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이사, 효성훼바 김홍석 대표이사, 에스제이하이텍 유학현 대표이사, 스튜디오 반달 류수환 대표이사, 제이솔루션 장홍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시 기업인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향후 3년간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신기술혁신상’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케이시스 천병민 대표이사, 엘앤비기술 이성희 대표이사, 상공회의소회장상에 선진ERS 강해일 대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장상은 문화락 김정묵 대표이사, 코스웬콘텐츠 정소리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장상은 세종디자인 이태우 대표이사, 아이오티플렉스의 박문수 대표이사, ‘벤처인의 날 유공’ 표창 대상에는 아이티윈 곽영호 대표이사, 제이컴즈 김정아 대표이사, 아이파트너즈 김태규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경조 벤처기업협회장이 벤처기업인을 대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장학금은 매년 부산의 벤처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지역 대학생과 모자원 등을 지원한다.
김 경제부시장은 “올해 창립 12주년이 되는 벤처기업협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꾸준히 연구개발해 오늘의 성과를 이룬 여러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가 함께 노력할 것이며 벤처기업에서도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