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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총선에 해군기지 문제해결 공약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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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총선에 해군기지 문제해결 공약 내세워
  • 서정용
  • 승인 2012.01.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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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민주통합당제주도당 기자회견에서 밝혀
▲ 민주톤합당제주도당이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4·11총선과 대선시기 중앙당 차원에서 제대로 된 공약마련을 통해 강정 해군기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공동 위원장 김재윤·강기탁)은 18일 오후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도민과 소통하는 정당을 만들어 나가고 1% 특권 사회에서 99%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윤 공동위원장은 이를 위해 우선 "수년동안 주민을 고통으로 내몰고 있는 강정 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4·11 총선과 대선시기 중앙당 차원의 해군기지 사업 '원점 재검토'와 '입지 재선정'의 선거 공약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미FTA로 인해 단기적으로 900억 이상의 1차산업 분야에서 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한중FTA가 체결될 경우 총 생산량 6700억 이상이 감소하고 제주감귤 생산량만 10년간 최대 1조6000억원 감소해 피해액은 최대 1조7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한미FTA협정을 반드시 폐기하고 한미FTA에 이어 추진되는 한중FTA도 만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주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행정계층 구조개편이 도민의 최대 공약수를 찾아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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