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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안전대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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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안전대진단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8.01.1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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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화재취약시설, 전통시장 등 집중 점검
해빙기 안전점검(사진=강서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 5일~오는 3월 30일까지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진단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2018 강서구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안전대진단은 총괄기획반, 상황관리반, 현장점검반 등 3개 반으로 이뤄진 안전관리추진단을 구성해 본격활동을 펼친다.

먼저, 공공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건설현장, 화재취약시설, 전통시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간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진단대상은 숙박시설, 공동주택 등 특정관리 대상시설을 포함한 1700개소로 시설물의 안전도는 물론 관련법규, 재난대응매뉴얼 준수여부,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 안전관리와 관련된 분야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진단과정에서 시설관리 주체의 자체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안전교육 및 행정지도도 병행한다.

안전대진단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초 ‘해빙기 안전관리’와 연계해 기온 상승과 함께 얼어있던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옹벽, 석축 및 건설공사장 등 취약시설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은 정밀점검 및 보수보강한다.

구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생활주변의 안전신고와 제안사항을 진단활동에 적극 반영한다.

구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무척 높다”며 “이번 안전대진단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을 꼼꼼히 살펴 안전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4월 시 최초로 자치구 주관의 ‘재난안전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해 화재진압, 지진안전, 승강기 갇힘 체험 등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등 안전분야 유관기관과 다양한 합동 프로그램을마련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재난안전과(2600-69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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