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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의 ‘유행성이하선염‘, 손 씻기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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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의 ‘유행성이하선염‘, 손 씻기로 예방
  • 남상식 기자
  • 승인 2013.10.2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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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간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침샘이 붓고 통증 발생
▲ 서부교육청 유행성이하 선염예방수칙 
[대전=동양뉴스통신] 남상식기자 =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윤형수)은 최근 유행성이하선염(일명 볼거리)발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유행성이하선염의 원인균은 Mumps 바이러스로 환자의 타액 등이 공기로 인해 직·간접적인 접촉이 있을시 감염된다. 잠복기는 14-18일이며, 주요증상으로는 잠복기 후 1-2일간의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후 침샘(주로 귀밑샘)을 침범해 통증을 가져오며,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주의를 요한다.

예방법으로는 12-15개월 및 4-6세는 총 2회의 MMR 접종을 받아야 하며, 환자 발생 시 표준 격리뿐 아니라 종창(부종) 발생 후 9일째까지 호흡기 분비물을 격리해야 한다. 또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철저히 하는 등의 개인위생 준수가 필요하다.

대전서부교육청 안복현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른 손씻기 습관과 기침예절을 익힌다면 유행성이하선염이나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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