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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자 주겠다고 속여 6억7천만원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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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자 주겠다고 속여 6억7천만원 편취
  • 박장선 기자
  • 승인 2013.10.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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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박장선 기자 =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백광천)는 22일 목욕탕 등지에서 알게 된 지인들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50억이 넘는다는 등 평소 재력을 과시하고, 돈을 빌려 주면 3부 이자를 주겠다고 속인 뒤 피해자 7명 으로부터 약 6억7000만원을 편취한 박모씨(여, 3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1년 12월 3일부터 2013년 8월 23일까지 피해자 7명에게 접근해 재력을 과시했고, 피해자들로부터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돈을 빌린 후 먼저 빌린 다른 사람들에게 이자로 지급하는 등 속칭 돌려막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더 이상 돈을 차용할 사람들이 없고 의심을 받게 되자 여권을 갱신해 중국으로 도피하려다 출국금지된 사실을 알고  경기 구리시 모텔 등지에서 숨어지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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