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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명절 대비 구제역·AI 방역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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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설명절 대비 구제역·AI 방역 총력전 펼쳐
  • 이정태
  • 승인 2018.02.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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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AI 유입 차단과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추진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1 STEP MORE, 1 STPE AHEAD(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선제적이고 강화된 방역추진을 실시한다.

이는 다가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유동인구의 증가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 유입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보유하고 있는 소독가용 장비를 총동원하고 시·군별 소독반을 편성해 관내 축산농가·시설 및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제소독을 설 명절 전후인 오는 12일, 19일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와 여행객·귀성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 리플릿, 현수막,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내외부 청소·소독 철저, 축산농가는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 방역준수 사항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AI 방역 강화를 위해 8대 방역취약지역인 철새도래지, 과거 발생지역, 밀집사육지역 및 주변도로,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중간상인 계류장, 계란 집하장 등을 대상으로 소독과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산란계 농가 방역강화를 위해 농가 내 알 운반차량 등의 모든 차량 진입금지, 모든 가금류 알 주2회 반출 제한, 방문차량 소독필증 확인 철저, 거점소독시설을 출입하지 않은 차량 과태료 등 엄정 조치,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에 대한 주기적인 소독, 방문객에 대한 방역수칙 홍보와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1 STEP MORE, 1 STPE AHEAD(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라는 방역 슬로건에 맞춰 한 단계 더 강화된 방역조치와 한 발짝 먼저 방역 조치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우리 지역을 AI·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지켜내겠다”며, “설 명절을 맞아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도를 방문하는 귀성객들께서도 우리 도의 방역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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