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도에 설치된 울진 지방상수도가 식수원 부족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오던 울진군은 추진팀을 신설 추진력 및 전문성을 키움과 아울러 지역 주민들과 약속한 숙원사업 전체 23건(34억) 중 2014년 당초 예산으로 14건 처리에 필요한 24억을 확보하는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근남정수장 조기 완공을 목표로 강석호 국회의원 도움으로 지원 받은 특별교부세 7억과 내년도 국비 확정분 30억으로 올 11월중 송수관로 매설공사를 발주 왕피천 하천에서 이루워 지는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
군은 내년 상반기 중 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정수시설 및 배수지 설치 공사를 발주하여 2016년에는 모든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2016년에 공사가 마무리 되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면을 포함 4개 읍․면(울진,근남,원남,죽변) 1만4000세대 3만6000명에게 사계절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은 물론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울진군 관계자는“수돗물 공급에 필요한 근남정수장 설치사업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 400억원 중 부족분 220억이 원전수용 8개 대안 사업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2014년 당초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