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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영농철 산불취약지 산불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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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영농철 산불취약지 산불예방 홍보 강화
  • 정봉안
  • 승인 2018.04.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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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산연접지 경작인, 주말농장 등 방문 홍보 리플릿 배부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영농철을 맞아 산불취약지인 농가, 산연접지 경작인, 주말농장 등을 가가호호 방문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특별 전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건조일수가 지속되고 최근 누적강우량이 전년 대비 낮은 수준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영농철인 이달은 농산부산물 소각행위와 고온 건조한 기상으로 산불발생 개연성이 높은 시기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지난 1월1일~다음달 15일) 동안 시청을 비롯한 5개 구․군과 울주군 12개 읍․면 지역에 산불상황실 18개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산불감시원 157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0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산불감시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2대를 통하여 산불감시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산불진화 헬기 2대(시 임차헬기 1, 소방헬기 1)도 상시 출동 대기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시 관계자는 “영농철에는 농산폐기물과 부산물 소각 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이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따라서 산불취약지인 농가, 산연접지 경작인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이 방문해 산불예방 홍보 리플릿(2000매)을 전달하고 산불 조심을 당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연접지 소각행위는 과태료 30만 원 부과 대상으로 단속 중에 있으니, 울산 시민들의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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