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김현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농업인 화합 행사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식전행사로 오근장동의 난타팀의 신명나는 공연과 남성 농업인의 청주직지쌀 20kg을 오래들기 경연이 펼쳐져 농업인의 날 행사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농업인단체 활동에 공로가 많은 우수농업인으로 신대동 정진철씨 등 20명이 선발되어 청주시장상과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상을 받았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 여성 농업인의 청주직지쌀(10kg) 오래들기를 시작으로 민속떡메치기,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화합 행사가 진행됐다.
 
김춘식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담당은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농사일에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행사를 통해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 행사 때는 농업인들이 더욱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