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14:19 (일)
진천군 겨울철 자연재난대비에 총력
상태바
진천군 겨울철 자연재난대비에 총력
  • 김경시 기자
  • 승인 2013.11.06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진천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기습적인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14년 3월 15일까지인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앞서 이달 말까지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전점검 및 재난 대응 태세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한 발 앞선 비상대응 체계 구축 및 사전대지 점검을 완료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전대비 기간 중 중점 추진내용은 겨울철 재난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황관리총괄,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 응급복구 등 13개 협업 기능별 추진 전담 T/F팀 운영 24시간 연중 무휴 재난 대비 태세 구축 재난대응 요령 대주민 홍보 강화 중점관리대상 도로별 제설 대책 마련 등이다.

군은 겨울철 재난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황관리총괄,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 응급복구 등 13개 협업 기능별 추진 전담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소관 분야별로 사전대비 업무를 추진하고 주간단위로 실적을 점검, 미비점은 이달말까지 보완․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평시에도 24시간 연중 무휴 상황을 유지하며 기상 특보 시에는 즉시 가동해 신속히 재난에 대응함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의 적극적인 대주민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재난 예방의식 및 자체적인 방재 능력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군은 최근 빈번한 기상이변을 고려할 때 행정력만으로는 재난 예방에 있어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재난으로부터 주민들 스스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는 능동적인 자세와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읍․면사무소 및 민간자율 방재단, 유관기관 등을 통해 다양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폭설시 교통대책으로는 중점관리대상 도로별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도로관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초동제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연결도로와 폭설시 교통 두절 지역 등에는 이달 말까지 현장 제설 책임자를 지정하고 제설장비 및 자재를 전진 배치하는 내용의 특별관리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 피해경감대책으로 현장중심의 행정 지도를 강화하고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 계층에 대한 사전 점검 지원에도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대비 기간 중 체계적인 재난대응 상황관리 및 대책 수립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인명피해 ZERO화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2년~2013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에서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에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