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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대신, 가래떡으로 사랑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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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대신, 가래떡으로 사랑 전하세요
  • 노승일 기자
  • 승인 2013.11.0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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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앞두고 가래떡 나눔 행사 열려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사)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회장 김학명)와 쌀품목연구회(회장 김준섭)는 8일 오전 9시 30분 청주시청 광장에서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재활원, 충북육아원, 성심노인요양원, 베다스다의 집 등 복지시설 4곳과 청주시청 등 3개 기관에 감사와 사랑을 듬뿍 담아 1600명 분량(720kg/9가마)의 가래떡을 선물했다.
 
쌀 전업농은 11월 11일이 젊은이들 사이에 일명 ‘빼빼로데이’로 알려졌지만 ‘가래떡 데이’ 행사를 통해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 문화를 인식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가래떡을 제공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가래떡은 설날 차례상에도 올리는 신성한 음식으로 길게 늘려 재산이 늘어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1월 11일은 한자로 바꾸면 十一月 十一日로 아래로 쓰면 土월 土일이 되는데 土(흙)는 농업의 터전이 되므로 정부에서는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하여 이날을 전후로 각종 농업관련 행사를 치르고 있으며 2006년부터 ‘가래떡 데이’로 지정하여 행사를 펼치고 있다.
 
김학명 회장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쌀소비가 급감하는 등 어려움이 많지만 이런 계기를 통하여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하고 사랑을 전한다면 우리 농산물이 더 많이 소비되어 많은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쌀 전업농업인으로 이루어진 쌀전업농연합회와 쌀품목연구회는 2007년부터 매년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업관련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가래떡을 전달하여 우리 쌀의 소중함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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