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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7회 국제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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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7회 국제문학제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8.06.14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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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작가 토론회, 다문화 시낭송대회 등 운영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20~22일까지 남구 예술회관에서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 7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시문인협회 주최로 ‘제7회 부산국제문학제’를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계 속의 한국문학, 한국 속의 세계문학’을 주제로, 남미문학과 우리의 시와 시조를 알리는데 중점 추진한다.

주요 강연은 이성미 한국학 중앙연구원 명예교수의 ‘조선의궤 속의 한국 문화와 문학’ 강연, 일본 우지고 쓰요시 도시샤대 교수의 ‘윤동주의 시와 삶으로의여행’ 강연, 구광렬 울산대 교수의 ‘남미문학 특강’ 데이비드 맥캔 미국 하버드대 명예교수의 주제강연 등이다.

또한, 학술적인 부분보다는 문학을 바르게 이해하고 누구나 문학을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작가 토론회와 다문화 시낭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일정은 오는 20일 참가국 환영리셉션, 초청강연, 21일 개막식 및 축하공연, 문학특강, 작가토론회, 다문화가족 시낭송대회 개최 및 시상식, 초청강연, 22일 주제강연, 남미문학 작품발표 및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21일 개최되는 개막식은 ‘음프로젝트’에서 기획한 축하공연 ‘소원’은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예술로 표현해 양악기와 우리 전통 악기가 어우러져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공연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각 나라별 다양한 문학을 접하고 문학의 국제적 네트워크의 구축으로 부산문학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우리문학을 널리 알려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문학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시민·문학인이 함께하는 제7회 국제문학제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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