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보고회 열려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8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최복수 부시장 주재로 각 동장 및 부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동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그동안 한범덕 청주시장은 주민 대화를 통해 지역의 숙원사업과 시정 관련 각종 건의사항 등 시민이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총 302건의 시민의견이 수렴되었으며, 11월 6일 현재까지 완료 138건(46%), 추진 중 112건(37%), 불가 52건(17%)의 추진실적을 나타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8곳의 동에서 건의한 방범 취약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에 대해, 총 5억8000만원(시비 120, 국비460)의 예산을 들여 10곳에 27대의 CCTV를 달았다.
또, 강서2동의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다는 건의는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지난 10월 25일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악취방지 및 후부숙조 증설공사를 완료했다.
이외에 흥덕구 봉명동 167-6번지 앞 상습 침수 지역 물막이시설 공사 요청에 대한 주민불편 사항은 지난 9월 봉정사거리 일원 하수도 정비 공사를 통해 해결했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더욱 박차를 가해 연말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며,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하여는 국·도비 등 예산 확보를 통하여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복수 청주부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애로 및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한 뒤, “주민 건의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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