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오후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새누리당 로고와 상징색을 확정했다.
이날 의총에서 새 당명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새 당명 선정 과정을 둘러싼 의원들의 공방이 오갔다.
상징색은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를 뜻하는 새누리당 이미지에 맞추면서도 국민에게 친숙한 정당으로 다가가는데 초점을 맞춰 기존의 파란색을 버리고 빨간색과 흰색을 채택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누리당으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이번 총선에 국민 삶의 문제를 해결할 인재를 영입해 확실한 혁신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또 강남 3구 6곳을 포함해 분당, 양천 갑 등 9곳의 강세 지역에 비례대표 공천을 배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2015년부터 금융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채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했다.
한나라당은 의원총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개정 여부를 판단하고 오는 13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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