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해수부와 오는 4~6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2018)’를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해군,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를 비롯한 30개의 해양안전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가 후원하며, 150개사 4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은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홍보하는 전시관과 해양안전 체험특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해양안전수칙, 응급처치(구조)요령 등을 교육하며, 올해 새롭게 신설된 실습 프로그램(생존수영)을 통해 더욱 더 생생한 체험프로그램(체험관 단체 문의 051-714-7370)을 제공한다.
또한,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는 해양 및 선박 항해통신장비를 비롯한 해양안전 기술과 기자재, 해양구조관련 기자재 및 수색·구조장비·로봇·드론, 개인안전장비, 보안·화재방지 및 소화장비, 산업안전용품과 해양안전 관련 서비스 품목 등을 전시한다.
5G기술을 활용한 해상 통신기술과 수색·구조 드론(케이티), 해양안전 VR프로그램(노바테크, 삼우이머션) 등 최신기술과 에이치엘비, 현대씨즈올, 시울프마린, 금양통산, 에어포인트 등 대표적인 해양안전 주요기업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국제 해양안전 컨퍼런스’는 국내·외 해양안전 전문가를 초청해 해양 인명․재산 안전 비전(1일차), 해양안전 산업 비전(2일차)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에릭 홀나겔 교수(욘코핑대학교, 해양안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레질리언스 엔지니어링), 인무이리(아시아지역 해적퇴치 협정기구(ReCAAP) 지역협력 강화) 등 연사 초청시간도 가진다.
이밖에도 태국, 페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주요국의 장성급 인사가 초청되는 ‘해외 해군 초청 수출상담회’와 해양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기관의 구인정보 제공과 상담이 진행되는 ‘청년 일자리(채용)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특별관을 운영한다.
엑스포는 공식홈페이지(www.safetykorea.org)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할 경우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안전 엑스포를 통해 해양안전문화가 더욱 많은 국민에게 확산되기를 바라며 해양안전산업도 우리나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회째를 맞는 해양안전 엑스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 해양안전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