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3일 올해 상반기 친절으뜸공무원으로 창원소방서 가음정119안전센터 ‘변경석’ 지방소방교를 선정하고, 친절공무원으로는 안전건설교통국 하천과 ‘송경수’ 주무관과 진해구 사회복지과 ‘양미니’ 주무관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친절한 민원행정을 펼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동을 주는 민원서비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는 매년 반기별로 친절(으뜸)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친절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된 창원소방서 가음정119안전센터 변경석 지방소방교는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환자에 대한 119 신고 건에 신속하게 출동해 생명을 구해줘 신뢰와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로 환자 가족에게 칭찬을 받은 바 있다.
안전건설교통국 하천과 송경수 주무관은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를 견학하러 오는 외지인들에게 열정적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창원시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도 적극 홍보해 고객감동 행정을 실천했다.
진해구 사회복지과 양미니 주무관은 진해구 병암동에 근무할 당시 주변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수급자를 알뜰히 보살폈으며, 보일러가 고장 나서 추위로 고생하는 독거노인의 사정을 알고 가스보일러로 교체해 주는 등 시민들의 작은 어려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친절행정을 펼쳐 주위에 감동을 준바 있다.
정구창 시 제1부시장은 친절(으뜸)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전하며 “시민들을 위하고 감동을 주는 사연들이 우리시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더 많은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