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적재조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동남구 봉명1지구와 서북구 오색당 지구 등 2개 사업지구 593필지 58만7633㎡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역인 봉명1지구는 동남구 봉명동 51-17번지 일대 206필지 3만7329㎡이며 오색당지구는 성거읍 오색당리 180-1번지 일대 387필지 55만304㎡이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국비 88억3300만원을 투입해 28만1000필지, 636㎢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며, 디지털 지적구축을 통해 시민재산권을 명확히 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2개 사업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으로 인한 소송비용 등 22억여원의 행정·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약 100년 전 일제강점기부터 사용돼 온 지적공부에 등록된 면적·경계·위치 등이 실제 점유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경계분쟁 등으로 사회적 갈등과 막대한 비용부담이 발생함에 따라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면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도면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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