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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남도지사 선거, 안희정 대 성무용 기싸움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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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충남도지사 선거, 안희정 대 성무용 기싸움 '팽팽'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3.11.19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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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차세대 정치리더 1위 선정 연일 상한가, 성,풀뿌리 자치대상 충청인 상 수상 탁월한 행정력 인정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내년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새누리당 소속 성무용 천안시장과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의 팽팽한 기싸움이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재선 도전이 유력한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는 2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안 지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의원과 더불어 민주당내 ‘빅3’로 분류되며 차기 대권 주자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달 한 매체의 여론조사에서 ‘차세대 대한민국을 이끌 50대 이하 정치리더’ 1위에 선정되는등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내년 충남도지사 선거와 관련,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달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면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무용 시장은 이미 지난 2006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2005년)'를 발간한 뒤 지방선거전에 뛰어든 바 있어 이번에도 출판기념회를 통해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한껏 높아 보인다.
 
 이에앞서 성무용 시장은 충남지역 13개 신문협회 주최로 개최된 '2013 풀뿌리 자치대상 충청인상'에서 자치단체장 부문을 수상하며 탁월한 행정력까지 인정받아 출마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두 사람이 불과 20일 간격으로 천안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대결을 벌이게 되는등 팽팽한 기싸움이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며“현직 도지사의 프리미엄인 안희정 지사와 정치,경제,행정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성무용 천안시장의 앞으로 정치 행보에 지역민들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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