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국정농단' 김기춘 562일만에 석방
상태바
'국정농단' 김기춘 562일만에 석방
  • 최석구
  • 승인 2018.08.06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6일 구속된 지 562일 만에 출소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0시 5분께 양복 차림으로 서류봉투를 손에 든 김 전 실장은 서울동부구치소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박근혜 정부에서 막강한 권세를 떨친 김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1월 구속 수감됐다.

1심에서 징역 3년,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김 전 실장은 대법원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이지만, 구속 기한인 1년 6개월을 모두 채워 석방됐다.

대법원은 구속기간 내에 선고를 내기는 어렵다고 보고 지난달 27일 김 전 실장을 석방하라는 구속 취소 결정을 내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