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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세계은행, 무역 원활화 위한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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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세계은행, 무역 원활화 위한 협업 추진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1.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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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19일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피에르 귀스랭 투자환경국장을 만나 전세계 무역원활화를 위한 양기관의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오는 12월 한국사무소 개설을 앞두고 아시아 개도국의 무역원활화를 위한 통관·물류분야 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화 하고자 하는 세계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는 지속적인 통관절차 개선과 관세행정 정보화를 통해 전세계 최고 수준의 통관·물류 환경을 구축한 한국 관세청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국제기구의 관심표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백청장은 이날 면담에서 무역원활화를 위한 관세청의 핵심사업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을 통한 개도국 세관행정을 정보화 사업 지원, 세관직원 역량배양 사업에 대한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또 세관 우수공인 업체에 통관혜택을 부여하는 AEO 제도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국가간 상호인정약정(MRA)이 전 세계 무역원활화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세계은행 측은 개도국들이 WTO 무역원활화협정을 수용하고 이행하기 위한 기반구축 지원 사업에 한국 관세청의 경험과 기술 공유가 필요하며 개도국 세관 정보화 기술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세계은행과 한국 관세청의 상호협력을 요청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청은 그간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적극 협업해 전세계 무역원활화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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