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강의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탈피해 실무 중심 체험교육을 개발·운영해 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연수원은 올해 개관한 세관현장체험학습관을 기반으로 일선 현장에서 요구되는 상황별 업무역량을 직원들이 함양할 수 있도록 융합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생의 학업성취도와 교육내용을 업무 현장에서 직접 활용 정도가 전년 대비 각각 12%, 8.5% 향상됐다.
특히 수입위해물품과 우범 여행자 적발 등 주요 업무에서 체험교육을 받은 직원이 교육을 받지 않은 직원에 비해 8.1% 이상 더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생의 특성을 반영한 체험교육과정을 더욱 다양화하고 교수요원의 자기계발 및 연구활성화를 위해 교수 능력경진대회, 학술포럼 등을 개최해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해 매년 중앙부처, 지자체, 정부투자기관, 군, 경찰, 소방 등 100여개 공공교육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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