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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발명품들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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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발명품들 서울에 모인다’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1.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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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 29일부터 4일간 열려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 Hall A에서 201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상표·디자인권전을 통합 전시하는 2013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우수 지식재산 관련 제품(기술)의 전시 및 유통촉진을 위해 개최되며 미국, 독일, 대만 등 31개국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명품들이 모이는 자리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8개 분야, 100여점의 국내 우수 지식재산 수상품이 전시되며 우수 발명품에 대해서는 시상도 이뤄진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진스시템(대표 서유진)의 ‘중합효소 연쇄반응 장치’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시료를 추출해 실험실로 옮긴 후 유전자의 감염 여부를 진단했으나 이 장비는 현장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국무총리상에는 디지털 자물쇠에 내장되는 배터리를 리모콘에 적용해 크기를 소형화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플랫폼베이스(대표 김범수)의 ‘전자식 잠금장치용 키실린더’와 나뭇가지 형태의 나노구조체를 적용해 구부러지는 투명 전극재료를 개발한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태양전지 소자 및 그 제조방법’이 선정됐다.
 
서울시와 국제지식재산권기구(WIPO), 국제발명가협회(IFIA)가 공식 후원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 전시회로 세계 31개국 총 700여점의 독창적인 발명품이 전시된다.
 
동시에 올해 8번째로 개최되는 ‘상표·디자인권전시회’는 기업의 중요 자산인 우수 브랜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약 150여 점의 우수 상표, 디자인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장은 통합전시회 수상작 전시관, 생활발명전시관, 군 발명전시관, 해외 출품관, 발명품 구매상담회장, 특허기술사업화 지원정책설명회장, 무료 변리 자문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구매상담회장에는 롯데 홈쇼핑과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타오바오, 알리바바 등 국내외 유명 오픈마켓 바이어들이 다수 참여해 우수 발명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김영민 청장은 “이번 전시회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며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산업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3 대한민국지식재산대전은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042-481-5887)나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진흥팀(02-3459-2794, 29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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