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여성합창단이 참가하는 ‘2018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1972년부터 시작한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은 시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여성문화축제로, 자치구 여성합창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무대에 오르는 시 자치구 여성합창단은 국내외 각종 대회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합창단으로, 오페라, 뮤지컬, 가요, 영화·드라마 OST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천사와 같은 목소리로 동심을 노래하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현직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공연단체 ‘드림뮤지컬’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드림뮤지컬’은 화려한 춤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 뮤지컬 곡인 맘마미아 ‘Dancing Queen’, 맘마미아 ‘I Have a Dream’ 겨울왕국 ‘사랑은 열린문’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2018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까지 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사전 접수로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좌석 배정은 당일 선착순이며, 잔여석은 현장에서 배포되고, 유아동반 관람객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세종문화회관 놀이방인 아이들세상(02-339-1593)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시 온라인 소셜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에서도 생중계되며, 모바일앱(안드로이드 마켓 또는 앱스토어에 ‘라이브서울’ 검색 후 다운로드)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강지현 시 문화예술과장은 “‘여성합창페스티벌은 자치구 여성합창단과 시민이 합창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공연장을 찾아 아름다운 합창 선율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