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히 기자 =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등 101건 약 539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집행되는 입찰은 대법원 서울고등법원 수요 ‘서울동부지방법원청사 신축 건축공사’ 등 27건을 제외하고는 74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써 전체의 약 51%인 274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 공사는 54건, 1432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20건 2689억원 상당이며 이 중 1312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전망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 1782억원, 경남 1101억원, 서울 640억원, 경북 343억원, 대전 261억원, 충북 237억원, 전북 234억원 그 밖의 지역이 797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인 공사 중 약 61%가 대형공사로서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1007억원 상당의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605억원 상당의 서울동부지방법원청사 신축 건축공사, 591억원 상당의 마산자유무역지역 노후표준공장 재건축사업(건축·기계·토목·조경), 544억원 상당의 성남~광주간(지방도338호선) 도로확포장공사(1공구), 348억원 상당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내부간선도로 개설공사가 있다.
 
또 기술제안 입찰로는 204억원 상당의 융합의다리(카이스트교) 건설공사가 집행될 예정이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2096억원 규모로서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