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찬회는 김용하 산림청차장, 김병하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전국 산사태방지 공무원, 교수, 관련단체·협회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적으로 숨어있는 산사태방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기관별 사례발표로 진행한다.
지난달 최악의 태풍 하이옌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비롯해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지성 집중호우 영향으로 산사태 발생이 점차 대형화 추세에 있어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또한 우면산 산사태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땅밀림 산사태에 대한 복구방향 토론 등을 통해 산사태예방·대응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이번 연찬회는 그 어느 해 보다도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