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건설, 동남권 관문공항 필요성 등 논의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은 오는 21일 오전 7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발전연구원, 4급이상 간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부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민선 7기를 맞아 시민이 원하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시의 확고한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주제는 ‘동남권 관문공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날다’로, 발제는 부울경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장을 맡고 있는 김정호 국회의원이 맡아 진행한다.
김 의원은 국토부가 계획 중인 김해신공항이 활주로 확장불가, 소음문제, 안전성 미확보, 영남권 수요 전체가 반영되지 않는 등 김해신공항이 왜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수 없는지에 대한 시와 부울경 검증단의 판단을 설명한다.
또한, ‘김해신공항 건설이 왜 불가능한지’와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해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과 전망’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김 의원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백년지대계인 만큼 김해신공항의 문제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으로 지역민들이 염원하는 ‘안전하고 24시간 운영가능’한 제대로 된 공항 건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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