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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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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인증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12.1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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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건축물 최우수‧건물 에너지 효율 1등급 등 4관왕 쾌거

[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충남도는 본청 및 의회 청사가 (재)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 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은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이동과 접근,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계획및 설계, 시공된 건축, 시설물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일반 등급으로 나뉜다.

도청사는 지난 2010년 매개시설과 위생시설, 안내시설 등 6개 분야 66개 항목을 대상으로 예비인증을 받고 올해 현장 심사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 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획득은 설계 단계뿐만 아니라 공사 중에도 장애인 단체나 전문가들의 자문 및 협의를 통해 문예회관 공연장 내 휠체어 전용 좌석 및 승강기 설치와 화장실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지도식 안내판 설치 등 각종 시설을 개선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건물 출입구 근접 배치, 이동약자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장애인 화장실 전층 설치, 접근이 용이한 경사로 설치 등도 본 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에 큰 힘이 됐다.

이번 인증으로 도청사는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 등급 ▲건물 에너지 효율 1등급 ▲초고속 정보통신건물 특등급 등 4개 인증을 동시 달성한 건축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도 관계자는 “도는 앞으로 이번 본 인증 최우수 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 누구나 청사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비용 절감, 자연 자원을 최대한 이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공공청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홍북면, 예산군 삽교읍 일원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도청사는 대지 14만㎡에 건물 연면적 10만4000㎡, 지하 2층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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