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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국내 최초 증강현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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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국내 최초 증강현실 서비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12.1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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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과 3D트래킹 기술로 무장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10일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전시해설 서비스 ‘U-전시안내’ 앱을 관람객의 이용 편리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참여형 서비스 위주로 컨텐츠를 구축해 오는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증강현실(AR)과 3D트래킹 기술로 무장한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안내서비스는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던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을 방문한 한지연(16세) 학생은 전시실을 관람하던 중 우연히 ‘칠지도’ 앞에 표시된 증강현실 서비스를 발견했다. 간단한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에 한성백제박물관 앱을 설치했더니 고대역사 유물의 생생한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졌다.

한지연 학생이 체험한 이 서비스는 한성백제박물관이 박물관의 유물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서비스하는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3D입체 체험시스템’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증강현실 및 3D트래킹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서비스 구현이다. 8가지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가 박물관 전시물 앞에서 펼쳐진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기존 전시안내시스템에서 벗어나 최신 IT 기술과 스토리텔링, 스마트폰을 통해 재미와 흥미적 요소를 강화시켜 관람객에게 보다 새롭고 신선한 방법으로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위해 본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증강현실 및 3D트래킹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체험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스마트폰을 가진 관람객이라면 누구든지 체험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관람객은 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태블릿 pc를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다.

스마트 폰을 통한 이용방법은 구글스토어/앱스토어를 클릭해 주소창에 ‘한성백제박물관’을 입력하고 앱을 다운받으면 한성백제박물관 U-전시안내 2.0 서비스인 3D입체 체험 스마트 앱이 설치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향후 스마트폰을 이용한 3D입체 체험서비스의 영역을 박물관 내의 주요전시물은 물론 몽촌토성 및 풍납토성의 야외 유적으로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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