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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무역의날, (주)디아이디 '3억불 수출탑'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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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무역의날, (주)디아이디 '3억불 수출탑' 영예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12.10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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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무역의날 기념 수출유공자 시상식…대통령표창 등 42명 영예
[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 충청남도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부의장, 박은용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수출 관련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정부 포상 전수와 ‘충청남도 수출탑’ 및 ‘수출 유공자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억불 수출탑 천안 소재 (주)디아이디 ▲1억불 수출탑 예산 소재 (주)녹수 ▲3000만불 수출탑 천안 (주)회명산업 등 26개 업체가 정부 수출탑을 전수받았다.

정부 개인포상은 ▲(주)에스에이씨 한형기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주)녹수 최상열 부장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케이유피피(주) 이인주 차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에스티에이프로덕트(주) 조원영 대표이사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삼화엠테크(주) 김윤택 부사장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정부 수출탑 수상업체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216개 업체가 줄어든 1526개 기업으로, 이 가운데 충남도 소재 기업은 총 7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충청남도 수출탑은 빌드켐(주), (주)세라테크, (주)우성금속 3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충청남도 수출 유공 표창은 케이엠피(주) 이형집 대표이사, 수출 지원 유관기관 유공자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 박초롱 대리가 각각 수상했다.

충남도 수출탑을 수상한 빌드켐(주)는 공주시에 위치한 바닥재 생산업체로 수출실적 전년대비 54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주)세라테크는 천안시에 위치한 마사지기 생산업체로 국제특허 및 인증을 바탕으로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174% 늘었고, (주)우성금속은 예산 소재 펌프, 케이싱 생산업체로 국내외 기술 및 혁신인증을 통해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127% 늘었다.

충남도 수출유공 표창을 수상한 이형집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금속인쇄업체인 케이엠피(주)를 이끌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남 수출 540억불을 달성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안 지사는 “앞으로도 21세기 무역의 궁극적 목적은 삶의 질 향상으로 활발한 국가간 경제활동이 상호교류와 세계평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 협력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작년 대비 2.6% 증가한 5620억불로 세계 수출 순위 7위 수성과 함께 무역 1조불 달성, 사상최대 수출, 최대 무역흑자를 뜻하는 무역 트리플크라운 달성이 기대된다.

이 가운데 충남은 지난 10월까지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6.0% 늘어난 540억 6159만 9000불을, 수입은 1.5% 감소한 282억 722만 2000불을 기록해 전국 광역 자치단체 중 흑자규모 기준 2위, 전체 수출규모 기준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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