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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물 문제 공동 대응 ‘물 포럼’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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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물 문제 공동 대응 ‘물 포럼’협약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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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6개 기관 및 단체, ‘물 문제’ 공동 대처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댐 건설과 지구온난화에 따라 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지역의 수자원 활용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충북 물 포럼’이 창립된다.

충북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등 물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3개 기관 및 3개 단체 관계자 15명이 모인 가운데 물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물 포럼’ 창립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협약에는 충북도와 대한토목학회 충북지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대청호 보존운동본부,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도는 협약 체결에 따라 충북도내 물 관련 정책토론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 현안해결을 위한 공동의 장(場) 마련과 물 관련 분야 이해 당사자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싱크탱크 역할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물로 인한 홍수피해 증가, 가뭄으로 인한 물의 고갈, 환경 파괴 등이 심각해지고 있어 안전한 물, 깨끗한 물을 확보하기 위한 문제가 지역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도내에도 대청호․충주호 건설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문제 등 크고 작은 물 문제에 물 포럼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 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오는 17일 '충북 물 포럼 창립총회 및 2013년 물 포럼'이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되며, 포럼을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정책 수립,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 노력, 지역 주민과의 협력,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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