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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특화도 충북' 후속대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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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특화도 충북' 후속대책 시동
  • 오효진 기자
  • 승인 2013.12.1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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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기농산업엑스포 예산 확보, 사무국 구성 및 유기농특화도 조성 워크숍 개최 등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지난달 29일 '유기농특화도 충북 선포식'에서 오가닉(Organic) 충북 2020 정책목표 및 이를 추진하기 위한 7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충북도는 기획재정부로부터 2015 괴산 세계 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공식적으로 통보받음에 따라 유기농특화도 충북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유기농산업엑스포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음에 따라 2014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기재부 및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특히, 국제행사 승인이 늦어짐에 따라 당초 정부안에 담지 못한 예산을 국회에서 확보하기 위해 충북도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국회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무국 구성과 관련하여 유관 기관·단체와 협의를 진행 중으로 첫째, 공동 개최자인 괴산군과는 사무국 구성 비율을 조율하고 있으며, 둘째, 유기농산업엑스포의 핵심 프로그램인 10대 주제전시관, 7대 야외전시관 및 국제학술 행사 등과 관련하여 향후 ISOFAR와도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도는 지난달 유기농특화도 선포식에서 발표한 오가닉 충북 2020을 달성하기 위한 후속대책으로 12월 중에 농정국 및 관련 기관·단체 간 워크숍을 개최키로 하였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정국, 농업기술원 등 관련 부서에서는 유기농특화도 충북의 내부적 공감대 형성 및 오가닉 충북 2020의 7대 추진 전략 실현을 위한 14개 추진과제에 대해 세부실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며, 이렇게 발굴된 세부실천 과제는 향후 유관 기관·단체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내년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유기농특화도 충북 비전을 내부적으로 공고히 하면서 향후 전 실·국 및 각 시군으로 전파·확산해 나갈 예정으로, 유기농의약품, 유기농화장품, 생태관광, 생태건축 및 생태에너지(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등은 유기농을 기본으로 하는 대표적 융복합 6차 산업이라 할 수 있어, 충북도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등과 유기농의 융복합으로 영충호 시대를 견인해 나가는 한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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