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80억원으로 이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23%인 18억원을 차지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은 시장상가나 아파트 밀집지역 위주로 번호판 영치를 추진하되, 이번에는 단속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는 동네 좁은 골목길도 포함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번호판 영치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치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5회 이상 고질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과 속칭 대포차량은 신속히 강제견인 후 오토마트에 공매조치 하고 체납액 징수체제의 자치단체 공조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징수촉탁 차량에 대해 강력히 번호판 영치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관내 체납차량 456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4억 50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을 뿐만 아니라 관외차량 118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900만원의 징수촉탁 수수료를 받아 자주재원 확충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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