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이상 5년 내 기부 약정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8일 오후 3시 시장 접견실에서 부산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동시 가입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가입식에서 아너 154~164호까지 11인의 새로운 아너가 탄생하며, 신규 아너의 가입을 축하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오거돈 부산시장도 참석한다.
이날 신규 아너 회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나눔 메시지 전달을 통해 이웃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 이웃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대표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에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오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를 결심하신 신규 회원을 비롯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 전역에 사랑과 나눔의 물결이 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갈등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요즘, 여러분께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사회갈등 치유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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