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묘지, 등산로 입구 등 인력 배치 산불발생 원인 감시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성묘를 위한 입산자와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공동묘지, 등산로 입구에 배치한다.
이들은 성묘객 및 등산객의 인화물질 소지 단속·계도 활동을 전개하고,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발생 원인행위를 감시·계도한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성묘객이나 등산객 등 입산자가 담뱃불 또는 타다 남은 불씨를 함부로 버리거나, 취사나 예단을 태우다가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거나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산에서는 불씨 취급을 하지 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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