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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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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선정
  • 김재영
  • 승인 2019.02.0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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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중국, 그리스,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등 10개 도시 수상
(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로부터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구에 따르면, 시상식은 오는 10월 콜롬비아 메데진에서 열리는 ‘제4차 학습도시 국제회의’ 때 진행되며, 51개국 223개 네트워크 가입 도시 중 구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수상한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게 수여하며,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는 아스완(이집트), 청두(중국), 이라클리온(그리스), 이바단(나이지리아), 메데진(콜롬비아), 멜리토폴(우크라이나), 페탈링자야(말레이시아), 산티아고(멕시코), 쇠네르보르(덴마크)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10개 지자체가 응모해 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는데 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 수상이다.

한편, 구는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 도시형 소규모 학습공동체인 세로골목 활성화, 찜질방 인문학, 대학연계 평생학습 등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3년 교육부 평생학습 도시 지정, 2015년 시 평생교육분야 인센티브 최우수구 선정,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2017년 제1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등의 잇따른 성과를 거두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글로벌 학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평생학습관 확충과 주민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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