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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워킹스페이스 창업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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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코워킹스페이스 창업기업 지원
  • 한규림
  • 승인 2019.02.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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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BNK금융그룹 등 6개 기관 민·관 합동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설립 개요(부산시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5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한국예탁결제원-기술보증기금-BNK금융그룹-부산항만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금융·공공기관과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의 운영 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코워킹스페이스는 글로벌 기업 및 국내 대기업 중심으로 개방형 공간·혁신적 컨텐츠를 테마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멘토링, 투자연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오피스 개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에서는 BIFC에 108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입주공간을 마련하고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며,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영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이 투자와 기술보증 지원 및 비금융을 지원하고, BNK금융그룹이 펀드투자와 대출지원을 더함으로써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로 기술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에는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200여 석의 공간과 상시 기업설명회(IR)를 할 수 있는 벤처·투자 플랫폼이 마련된다.

아울러, 협약식 이후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공간 설계 및 시설공사를 하고 오는 6월부터 운영사와 입주기업 선발 등을 거쳐 11월 개소식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조성이란 비전 아래, 부산형 창업혁신도시 조성을 목표로 BIFC와 연계한 스타트업 금융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현금융단지 ‘KRX·IBK창공’과 센텀의 ‘L-Camp’ 및 서면의 ‘KT G 상상마당’ 유치 등을 포함해 공공·금융기관과 민간이 협업하는 기술창업 거점공간 조성 등 금융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BIFC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협약은 여러 면에서 뜻깊은 의미가 있고, 특히 민관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민·관 합동 코워킹스페이스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을 많이 발굴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튼튼히 하는데 중심 역할하기를, 또 부산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금융중심지가 제대로 된 역할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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