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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아산, 청사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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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 아산, 청사진 밝다
  • 최남일 기자
  • 승인 2013.12.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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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학교다니기 정착, 우수인재 유치 및 국내 우수대 진학률 높아

[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시책이 다양한 분야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 따르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추진중인 ‘우리고장 학교다니기’를 추진한 결과 중학교 상위 10% 이내 우수 중학생 78%가 아산 소재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이는 지난해 74% 보다 4% 높은 진학률로 아산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둔포고등학교가 특성화고로 전환되는 ‘가칭’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의 경우 정원 100명 모집에 234명의 많은 학생들이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내년도 개교하는 배방고등학교는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천안지역의 학생이 대거 지원하면서 정원 420명보다 91명이 많은 학생이 접수됐다.
 
아울러 자사고인 충남삼성고의 경우 370명 모집 정원에 충남미래인재전형 13명을 포함해 152명이 합격해 41%가 아산지역 내 중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아산 소재 고등학생들의 대학교 수시 합격 현황은 서울대 5명, 연․고대 27명 등 서울․수도권의 4년제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무려 366명에 이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수시 추가합격생과 정시 결과가 발표되면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우리고장 학교다니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교육예산 지원과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하는등 아낌없는 교육투자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며“앞으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보다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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