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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2019 추모힐링투어'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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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2019 추모힐링투어' 참가자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9.04.0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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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따라 역사여행, 성찰여행 등 5가지 테마 무료 운영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오는 4일부터 묘역 등을 탐방하며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2019 추모힐링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2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묘역따라 역사여행’ ‘성찰 여행’ ‘아름다운 여행1’ ‘아름다운 여행2’ ‘아름다운 동행’ 등 총 5가지 테마로 구성돼 망우리 공원묘지, 시립승화원, 용미리1묘지, 추모공원 등 시립 장사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묘역따라 역사여행’은 한용운, 이중섭 등 망우리 묘역에 안치된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현장 체험학습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립 승화원과 용미리 묘지를 둘러보는 ‘성찰여행’과 추모공원 시설을 견학하는 ‘아름다운여행1’은 성인 대상 웰다잉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장례문화를 알아보고, 화장시설을 견학한다.

‘아름다운 여행2’는 추모공원 견학뿐만 아니라 자살 방지 및 생명존중 교육으로 구성돼 학교 단체 야외학습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가할 수 있으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내용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15인 이상의 단체만 가능하며, 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이나 전화(031-960-0225)를 통하면 된다.

또한, 20인 이상의 경우 지역에 한해 출발지까지 왕복 이동 버스를 제공한다.

한편, ‘추모힐링투어’는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기업, 동호회,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단체에서 약 16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추모힐링투어에 참가하시면 지친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이색적인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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