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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환경성질환 예방 치유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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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환경성질환 예방 치유 프로그램 운영
  • 정효섭
  • 승인 2019.04.1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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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질환 아동·가족 참여
환경성질환 예방 치유프로그램 운영 중 보문산 숲 치유 활동(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는 오는 13일~10월까지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문산 숲과 함께하는 환경성질환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질환 유소견이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및 가족 등 43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환경성질환은 생활환경 속에서 인체가 환경오염 물질에 노출됨에 따라 발생하는 질병으로, 각 학교를 통해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 신청자 접수에 1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많은 아이와 가족들이 환경성질환 치료에 관심을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환경성질환의 원인과 올바른 관리방법’에 대한 강의와, ‘보문산 숲 체험활동’,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친환경 아토피 로션 만들기’ 등이다.

프로그램은 상반기(이달~오는 6월)와 하반기(9~10월)로 나누어 매주 토요일 보문산 숲 치유센터(중구 대사동 소재)에서 1기당 25명 내외로 모두 1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시 이윤구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최근 실내·외 환경오염 물질로 인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우리시 환경성질환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고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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