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겨울철 설사질환의 주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기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유행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 섭취,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에 의해 감염이 된다. 주요 증상은 평균 24시간~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복통, 설사증상이 생긴다.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발생은 2012년 기준으로 겨울철인 12월~2월 사이에 평균 48%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장소별로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60% 정도 빈도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 연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겨울철에도 자주 손 씻기, 음식물은 익혀서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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