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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희귀 우표 서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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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희귀 우표 서울 온다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12.24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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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8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 개막

[대전=동양뉴스통신] 류지일 기자 = 세계 최고의 희귀 우표 전시회가 내년 8월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내년도 개최되는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명예위원장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위원장에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 부위원장에는 라제안 한국우취연합회장으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근대우편 도입 130주년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2014년 8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열리게 되며 세계 100여 개국에서 출품할 2500여 틀, 1000억 원 상당 우표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1918년 미국에서 실수로 아래위가 뒤집혀 인쇄돼 당시에는 한 장에 24센트에 불과했지만 현재 15억 원을 호가하는 커티스 제니(일명 ‘뒤집힌 제니 Inverted Jenny’)우표와 1856년 영국령 가이아나(Guiana)에서 발행해 전 세계 오직 한 장만 남아있는 1¢임시우표(36억 원 추정) 등 세계 최고의 희귀 우표도 초청·전시할 예정이다.

세계우표전시회는 국제우취연맹(FIP) 후원 하에 G20 국가를 중심으로 각 국가에서 10년을 주기로 열리는 국제 문화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4년에 우정 10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해 1994년, 2002년에 이어 네 번째로 '필라코리아 2014 세계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필라코리아 2014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준호)는 세계우표전시회를 지구촌 문화축제로 만들기 위해 사랑, 평화, 화합을 주제로 선정하고 엠블렘은 피토, 마스코트는 하모로 개발, 홈페이지(www.philakorea.com) 개설, 국제우취연맹 후원 승인 협약 등 전시회 개최 준비와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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