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에 대해 5년 안에 더 아름답게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국에 중계된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노트르담 대성당을 더욱 아름답게 재건할 것"이라며 "재건 작업이 5년 안에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재난을 계기로 우리가 지금까지 한 일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할 일에 대해 개선할 기회로 바꾸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국가 프로젝트의 실마리를 찾는 것은 우리에게 달렸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오후 6시50분께 발생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는 약 15시간 만인 이날 오전 10시께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지붕 대부분이 전소했고, 첨탑이 붕괴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으나 13세기 만들어진 두 개의 종탑과 서쪽 정면 등 주요 구조물들은 불길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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