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5:20 (금)
경기도,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민·관합동 특별단속 실시
상태바
경기도,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민·관합동 특별단속 실시
  • 정기현
  • 승인 2019.04.21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101개 중간처리업체 연간 2568만톤을 처리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오는 29~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도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10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1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폐 콘크리트, 폐 아스콘 등 건설폐기물을 파․분쇄하는 등 처리공정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될 가능성이 높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의 불법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최근 도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시군 및 민간환경감시원 등으로 총 31개 점검반을 구성, 폐기물 재 위탁행위, 혼합보관, 보관기간 및 보관량, 폐기물처리시설 허가조건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대기 및 폐수 방지시설 운영, 비산먼지 억제조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통해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관할 시군을 통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하는 한편, 무허가 시설운영, 건설폐기물 무단방치 등 심각한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송수경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은 특성상 먼지와 소음 등의 환경오염발생으로 인근 주민불편이 큰 업종”이라며 “인근주민 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