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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특사경,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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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특사경,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6곳 적발
  • 김몽식
  • 승인 2019.04.30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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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건설공사장, 도시개발사업장, 건설폐기물처리사업장 등 집중 단속
(사진=인천특사경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특사경은 지난 25일까지 인천 서구, 남구, 연수구, 계양구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6개소의 환경오염사범을 적발해 모두 입건했다.

30일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 달 초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7일 연속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가 시민건강 위협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대규모 건설공사장, 도시개발사업장, 건설폐기물처리사업장 등을 집중 단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은 사업장 내 1일 이상 보관한 토사 등 야적물질을 방진덮개로 덮지 않았거나 이동식 살수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등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는데 최소한의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사업장은 자동식 세륜시설을 설치했음에도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아 차량바퀴에 묻은 흙이 그대로 밖으로 유실돼 비산먼지 발생을 가중시키는 경우도 있었다.

관할관청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를 하고 신고한 대로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조업을 할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강영식 특사경 과장은 “지속적으로 관할구청과 긴밀히 협조해 환경오염사범을 적발하고 엄중 수사함으로써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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