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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은행, 출산축하 금융바우처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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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은행, 출산축하 금융바우처 지원 '맞손'
  • 한규림
  • 승인 2019.05.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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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시 1인당 2만원 추가 지급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달 29일 오후 2시 국제의전실에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부산아이 다가치키움-출산축하 ‘금융바우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금융바우처 지원 사업은 전년 이후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해당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시 1인당 2만 원의 금융 바우처를 선착순 2000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는 오는 2일부터 가까운 부산은행지점을 방문해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한 후 출생축하 바우처를 신청하면 자녀 명의의 계좌로 2만 원이 추가 입금된다.

지난 1월 1일 이후 가입된 계좌라면 시행일 이전이라도 별도 신규가입 절차 없이 바우처 신청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부산의 대표 금융기업인 부산은행이 지난해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보육정책’ 등 시의 저출산 대응에 동참하는 데 의미로 크며, 단일 금융 바우처 지원 규모로는 금융권 최대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시의 노력에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동참한 것을 계기로 부산 소재 민간기업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적극 나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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